[오심 구토] Nausea and vomiting
□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나거나 토하셨나요?
오심은 토할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을 말해요. 토할 것 같거나 토하는 것을 오심구토라고 해요. 오심구토는 인체의 생리적 반응 중 하나이고,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일어나는데 정상적인 것부터 질환으로 인한 것까지 그 범위가 아주 넓어요. 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가벼운 식중독이나 멀미, 소화불량, 알코올 섭취예요. 메스꺼운 느낌이 들 때는 입에 침이 많이 고이고, 갑작스럽게 위장관의 내용물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구토가 일어나요.
□ 오심 구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심구토 자체는 소화기관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반사작용이예요. 식중독이나 위장관의 염증, 장폐색 등은 오심구토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 되지요.
하지만 구토반사를 일으키는 것은 뇌의 기능이며, 아주 여러 가지 상황과 인자에 의해 구토반사가 일어나게 돼요. 정신적 불안이나 인후 자극, 뇌압 이상, 심장병이 있어도 오심구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 위장관 폐쇄, 위장마비 등 소화기질환
- 위식도 역류
- 위궤양
- 위장관 바이러스 감염증
- 편두통
- 어지럼증
- 입덧
- 심장질환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고열
- 우울증, 불안 등 정신 증상
- 장질환
□ 이럴 땐 병원에 가야 해요
오심구토는 약간 메슥거리는 느낌에서 심각한 구토까지 그 범위가 아주 넓어요.
일반적인 수준의 오심구토는 하루 이틀 정도 지켜볼 수 있어요. 안정을 취하면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수분공급을 해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일, 오심구토가 있으면서 가슴 또는 배에 심각한 통증이나 쥐어짜는 느낌이 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해서 지시를 기다리도록 해요. 오심구토와 함께 눈 앞이 흐려지거나 의식이 없어질 경우에도 응급상황이예요. 고열은 그 자체로도 오심구토를 일으킬 수 있지만,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도록 해요. 그 밖에 즉시 진료를 필요로 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 지속적인 구토
- 움직임에 따라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 피를 토하거나 피 맛이 나는 구토물
- 녹색 구토물, 까만색 구토물
-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까만색 대변을 보면서 구토하는 경우
- 심한 두통과 함께 오심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 탈수가 의심되는 상황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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